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1월 11일 오후 분팽 폼말라이싯(Bounfeng Phoummalaysith) 라오스 보건부 장관,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Saia Ma'u Piukala) WHO 서태평양(WPRO) 지역사무처장과, 11월 12일 오후에는 필립 뒨통(Philippe Duneton)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사무총장을 각각 만나 보건 의료 분야 관심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양자면담은'2024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 각 기관 고위급 인사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첫째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분팽 폼말라이싯 라오스 보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올해 아세안 회의 의장국인 라오스가 정상회의를 비롯한 각급 회의를 성공리에 마친 것을 높게 평가하고, 보건의료 분야 양국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라오스 보건의료 체계의 점진적인 개선과 양국의 상호 호혜적 발전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박민수 제2차관은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과 만나 “사무총장 취임을 축하하고, 새로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024년 11월 13일 오후 1시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정신건강서포터즈‘영마인드 링크’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마인드 링크는 청년들이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신건강 서포터즈다.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마음건강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멘탈헬스코리아를 통해 250명이 선발되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중심이 되는 정신건강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프로젝트는 청년 우울증, 은둔고립, 음주폐해 등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청년들이 직접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수행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해단식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축하하며, 참여자 간의 관계를 다지는 자리이다. 곽영숙 센터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우수 프로젝트 시상 및 서포터즈 활동 인증서 수여, 우수 프로젝트 발표, 마음 챙김 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우수 프로젝트(15개)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상(5개),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5개), 멘탈헬스코리아대표상(5개)을 시상한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초가공식품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도 대사이상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을 ‘국내 처음으로 규명’하여, 그 연구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의 보존성, 맛, 편의성을 위해 산업적인 공정을 거쳐 식품에서 추출되거나 합성된 물질을 함유하는 식품으로, 가공 과정에서 당, 가공지방, 염분 등이 많이 들어가며,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소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가공식품 섭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는 과체중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된 비만 중재 연구 참여자 중 14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을 확인하고, 초가공식품섭취와 대사이상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본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을 노바(NOVA) 분류체계에 따라 섭취수준이 낮은 그룹(하위 1/3), 중간그룹(중위 1/3), 높은그룹(상위 1/3)으로 분류하고, 가장 낮은 그룹을 기준으로 나머지 그룹 간의 대사질환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본 연구에 의하면, 비만 아동·청소년들은 하루 섭취식품량 20.4%,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백일해 첫 사망자(생후 2개월 미만)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 동거 가족(부모, 형제, 조부모 등) 및 돌보미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발생한 백일해 첫 사망 사례는 생후 2개월 미만 영아로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이며, 기침, 가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내원 후 백일해 양성 확인됐고,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올해 11월 1주 기준 총 30,332명의 환자(의사환자 포함)가 신고됐으며, 7-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11월 2일기준). 연령별로는 13-19세가 45.7%(13,866명), 7-12세가 42.0%(12,725명)으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7.7%(26,591명)를 차지하고 있다. 0-6세의 경우 전체 환자의 3.3%(1,008명)으로 8월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1세 미만 영아도 10월 초에는 주당 2~4명의 신고를 보이다가, 10월 말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제네릭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3년 내 의약품 재심사 기간이 종료되는 379개 품목에 대한 등재특허 정보(등재 특허번호, 특허 만료일, 재심사 기간 종료일, 시장 규모 등)를 식약처 대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정보 공개 의약품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레이저티닙 제제(렉라자정80밀리그램)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프라잔 제제(펙수클루정40밀리그램)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 함유 복합제(로수젯정10/2.5밀리그램)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공개가 제네릭의약품 개발사가 개발 전략 및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약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정보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 → 알림 → 공지/공고 →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FETP-F*)」 최종평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은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감염병 업무 담당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8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으며, 올해(’24년)의 경우 각 권역(시도)별 교육에 시·도, 시군구의 감염병 대응 담당자 23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4개월간의 교육기간 동안 감염병 대응에 대한 기본 이론·실무 교육을 이수하는 한편, 교육생 본인이 수행한 해당 지역의 감염병 발생 대응 사례 및 감염병 관리 사업 등에 대한 연구과제를 수행·발표하며 타 시군구와 감염병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학습하는 기회를 가진다. 양일간 진행되는 최종 평가대회는 시도 내 우수 과제*로 선정된 연구 과제를 전체 시도·시군구 교육생이 참가한 자리에서 발표하는 자리로, 지자체 간 우수·모범 사례 공유를 통해 지자체 담당자들의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이번 최종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11월 11일, 11월 12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향후 10년을 위한 미래투자’를 주제로 '2024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와 WHO의 주도하에 2022년 처음 개최된 세계 바이오 서밋은 전 세계 바이오분야 리더(각국 보건장·차관, 국제기구 수장, 백신·바이오기업 대표, 전문가 등)들이 모여 백신․바이오 분야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3회 서밋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혁신적 연구 개발,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바이오 인력 양성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각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일차(11월 11일)에는 개회식, 세션 1(혁신적 연구개발), 특별세션(예방접종 활성화)과 환영 만찬, 2일차(11월 12일)에는 세션 2(글로벌 공급망), 세션 3(인력양성) 및 폐회식으로 구성된다. 180여 명의 국제기구·기업 관계자 및 주요국 연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세션 이외에도 부대행사 및 비즈니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나주병원은 11월 22일 오후 1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청소년 행위중독 바로(BARO)알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행위중독은 알코올·약물중독과 달리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가정과 학교에서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고, 단순히 게임과 놀이문화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온라인 도박, 인터넷중독, 게임중독 등 행위중독은 청소년 시기의 학습저하를 유발할 뿐 아니라,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 악화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므로 예방과 조기개입 및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청소년 중독의 심각성을 알고 경각심을 고취하며 청소년 행위중독 예방관리와 치유방안 등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중독 관련 유관기관 실무자, Wee센터 및 Wee클래스 담당자를 비롯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실무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온·오프라인(유튜브 생중계)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윤보현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정신과전문의의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시·군·구) 및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의료기관이다. 올해 연말까지 93개소를 시범 운영하며, '제3차 장기요양 기본계획'에 따라 2027년 전체 시·군·구에 1개소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공모는 기존 참여기관을 포함하여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내년부터 지방의료원 대상 방문진료 수가가 신설됨에 따라 지방의료원의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 후 지방자치단체가 건강보험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범사업 참여기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제출서류 등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 1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지자체 및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겨울철 생산량이 많은 다소비 수산물에 대해 집중 수거·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 대상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마른김, 과메기, 황태, 멸치 등 단순처리 수산물과 생식용 굴, 배달회 등 총 690건이며, 수거한 수산물은 그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항목을 중심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생식용 굴은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을 검사하고 마른김은 사카린나트륨 등 감미료 사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과메기, 황태, 멸치 등은 중금속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배달회는 동물용의약품과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수산물을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기별로 생산·소비가 증가하는 수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식품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