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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사항

오토폼코리아, 경북기계공고와 MOU 체결… 글로벌 첫 고교 협력으로 스마트 금형 인재 양성·디지털 전환 가속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세계적인 금형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폼코리아(AutoForm Korea)가 전 세계에서 최초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손잡고 스마트 금형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2025년 7월 17일(목),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준구)와 오토폼코리아(대표이사 조영빈)는 금형산업의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토폼이 글로벌 차원에서 최초로 고등학교와 맺는 협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지원을 넘어 ▲산업 수요 기반 실무형 교육 제공, ▲학생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다양화, ▲교육–산업 간 상생 기반 마련, ▲지역 금형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사회 활성화 등 다각적인 목표를 담고 있다.

 

 

 

체결식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대구시교육청 장학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한국금형산업협동조합(KODMIC)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별도의 MOU를 맺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토폼코리아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금형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자사의 첨단 시뮬레이션 솔루션과 기술 지원을 학교 교육과정에 접목해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금형 기술을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전부터 최신 공정 설계 및 해석 능력을 습득해 현장 실무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은 전통 제조업인 금형산업이 디지털 트윈, AI 기반 시뮬레이션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제조로 진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빈 오토폼코리아 대표는 “금형산업은 대표적인 3D 산업으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글로벌 첫 고교 산학협력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첨단 디지털 금형 기술을 배우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토폼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구 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학교–산업체–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학일체형 교육 모델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앞으로 오토폼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수업, 현장 실습, 인턴십 등 실무 중심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금형산업협동조합과의 별도 MOU를 통해 산업계와 교육계가 긴밀히 협력하는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모델을 실현하며, 지역 제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오토폼코리아는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스마트 금형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제조업 혁신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사람이 기술을 만들고, 기술이 미래를 만든다. 오토폼은 대한민국의 젊은 기술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며, 금형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소개]

오토폼(AutoForm)

AutoForm은 1995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설립된 금형 제작 및 박판 성형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전 세계 50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 공정의 디지털화를 통해 스마트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의 금형 해석 및 공정 혁신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와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기술을 통해 스마트 제조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소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1978년 개교하여 기계·메카트로닉스 분야의 전문 기술인을 양성해 온 산업수요 맞춤형 특수목적 고등학교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중화학공업화 정책과 함께 국가 산업 발전을 이끌 실무형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스마트 제조 시대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금형, 기계가공, 메카트로닉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수요를 반영한 고급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실습, 자격 취득, 프로젝트 수업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제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