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32년 차 배우 권오중이 단독 주연을 맡아 따뜻한 아버지의 사랑을 그린 '마사이 크로스'가 오는 11월 20일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이성관ㅣ출연: 권오중, 앨리스 왕가리, 메리스 텐키아ㅣ제작: 파이오니아21ㅣ제공: 함께하는 사랑밭ㅣ배급: (주)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ㅣ장르: 드라마]
'마사이 크로스'는 아픈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케냐로 간 '요섭'이 마사이족과 만나며 뜻밖의 사랑과 치유를 경험하는 힐링 드라마이다.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뒤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식객〉, 영화 〈오로라 공주〉, 〈시실리 2km〉, 〈킹 오브 킹스〉, 예능 〈놀러와〉, 〈정글의 법칙〉, 〈놀면 뭐하니?〉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32년 차 배우 권오중이 영화 〈마사이 크로스〉로 다시 돌아온다.
권오중은 아픈 딸의 부탁으로 한국에서 약 1만 km 떨어진 케냐 마사이 마을을 찾는 아버지 ‘요섭’ 역을 맡아, 자신만의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영화는 마사이족의 삶과 문화를 왜곡 없이 담아내기 위해 마사이 마을과 불과 1km 떨어진 곳에 머물며 촬영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마사이 가옥과 전통 생활상을 가까이서 관찰·체험하며 작품의 진정성을 더했다. 케냐 현지 로케이션으로 펼쳐지는 아프리카 대자연의 장엄한 풍광 또한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겨 관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케냐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요섭’과 ‘나쉬파에’의 다정한 동행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 위로 뭉게구름이 피어난 하늘은 케냐 대자연의 눈부신 매력을 그대로 전하며 영화의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국에서 딸의 부탁으로 케냐에 도착한 ‘요섭’과 현지에서 만난 소녀 ‘나쉬파에’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져 이들의 특별한 만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한국에서 10,000km 내 딸을 찾았습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낯선 이국땅에서 시작된 평범하지 않은 인연의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케냐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동행의 설렘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는 '마사이 크로스'는 11월 2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