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여왕의 집’ 함은정의 수난 시대가 시작됐다. 어제(21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18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 분)이 황기찬(박윤재 분)과 노숙자(이보희 분)의 계략에 휘말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 통증을 호소하고 쓰러졌던 재인이 마취에서 깨어나 아이의 상태부터 확인했지만, 숙자와 도유경(차민지 분)의 미묘한 표정에서 유산 사실을 직감했다. 결국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오열하는 재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하지만 숙자는 이 와중에도 유경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공분을 샀다. 숙자의 본색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숙자는 점쟁이의 말만 믿고 재인이 외도 중이라고 의심하는가 하면 재인에게 걸려온 김도윤(서준영 분)의 전화를 받고 이내 자신의 추측이 맞았다고 확신했다. 또한 그녀는 아들 기찬과 함께 YL그룹을 장악하기 위한 본격적인 모의를 시작,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강세리(이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패션업계 전설' 밀라논나가 "진짜 부자란 나누는 사람"이라며,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완전히 달라진 인생관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MZ가 열광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힙한 할머니' 밀라논나 장명숙이 출연했다. 80~90년대를 풍미한 우리나라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이자 컨설턴트에서 현재는 100만 구독자를 가진 70대 라이프 스타일 인플루언서로 살아가고 있는 밀라논나의 삶을 통해 '진짜 부자'와 '진정한 성공'의 의미에 대해 되새겼다. 우리나라의 '밀라노 디자인 유학생 1호'인 밀라논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발렌티노 가라바니에게 영감을 받아 1978년 결혼 후 유학길에 올랐다. 밀라논나가 둘째 아들을 출산한 해, 같은 반 친구였던 도메니코 돌체가 '돌체앤○○○'의 데뷔 패션쇼를 했다. 그녀는 자신의 꿈이었던 부티크를 가지진 못했지만, 디자이너이자 엄마로 고군분투했던 지난 날에 대해 "하나도 후회되지 않는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꿈과 맞바꾼 두 아들은 모두 'S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목소리로 얼굴을 이긴 ‘괴물 신인’ 조째즈가 ‘전참시’에 첫 출연한다. 오는 24일(토)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48회에서는 데뷔곡 ‘모르시나요’로 차트를 점령한 신인 가수 조째즈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3개월 만에 1위 가수로 인생 역전한 조째즈의 일상이 그려진다. 조째즈는 데뷔곡 ‘모르시나요’로 각종 음원 차트 1위, 뮤직비디오 조회수 1800만회 돌파 등 대기록을 쓰며 음악 시장을 강타했는데. 최초로 공개되는 그의 일상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조째즈의 매니저로 ‘히트곡 메이커’ 로코베리 안영민이 등장해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SG워너비 ‘라라라’,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무려 900개 이상의 명곡을 탄생시킨 ‘TOP3 작곡가’ 로코베리 안영민이 조째즈의 매니저가 된 사연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로코베리 안영민은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러브포비아’가 작품의 완성도를 더할 탄탄한 조연 군단을 공개했다. 올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LG U+ 모바일tv 오리지널 콘텐츠 ‘러브포비아’(극본 이세령/감독 왕혜령/제작 위매드)는 AI 데이팅 앱 대표인 여자와 로맨스 소설 작가인 남자가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앞서 주연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믿음직한 배우 임지은과 차세대 기대주 이지해, 김기남, 한규민, 황하정, 김소하가 ‘러브포비아’에 합류하며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작품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임지은은 극 중 윤비아(연우 분)의 엄마인 양선애로 분한다. 양선애는 남편의 병간호로 지쳐가던 중 우연히 도서관을 방문한 뒤 잊고 살던 작가의 꿈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선애와 비아의 인생을 뒤흔든 사건이 발생하며 두 모녀는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진다. 임지은이 ‘러브포비아’를 통해 드러낼 묵직한 존재감과 연우와 선보일 색다른 모녀 관계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이지해는 한선호(김현진 분), 한백호(최병찬 분)의 회사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지혜원이 ‘희대의 악녀’ 도화선이라는 이름으로 소설 속에 들어선다. 오는 6월 11일(수)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극본 전선영/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극 중 지혜원은 원작 소설 속 갈등의 도화선이 될 인물, 악역 도화선 역을 맡았다. 도화선은 우의정의 딸로 부족한 것 하나 없이 자란 덕에 자연스럽게 사교계의 중심에 섰지만 언제나 더 큰 주목과 사랑을 갈망한다. 그녀는 남자 주인공 경성군 이번(옥택연 분)을 혼인 상대로 점찍지만 소설 속 단역 차선책(서현 분)의 등장으로 계획이 틀어지며 본격적으로 악녀의 끝판왕다운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도화선은 맑은 표정으로 의외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순간 비친 순수한 얼굴은 도화선의 악녀 이미지와 대비되며 묘한 매력을 더한다. 그럼에도 화려한 색감의 한복과 세심하게 꾸민 차림새에서는 사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2015년부터 10년간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에 7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경주·공주·부여·익산 4개 고도에 총 858건의 한옥, 담장, 대문 등 주민 생활공간과 가로경관을 정비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경주·공주·부여·익산 등 고도(古都)로 지정된 지역의 역사문화경관을 회복하고 도시의 전통적 이미지와 정체성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고도지역에 있는 전통 한옥을 신축·수선해주거나, 가로경관 정비, 건축물 외관 개선, 역사경관 회복 설계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한 도시 재생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10년간의 노력으로 한옥이 빼곡하게 들어서고 노후된 가로경관이 정비되면서 새롭게 탈바꿈한 경주시 황남동 일대는 전통과 현대 감성이 공존하는 카페, 찻집, 문화공방 등 청년 창업이 활성화되며 일명 ‘황리단길’이라고 불리는 명소로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게 됐다. 특히 오는 10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까지 개최되는 만큼, 전 세계 관광객들의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국가유산과 지역주민의 공존을 위해 국가유산 주변 주민거주 지역에 대한 경관개선 정비를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가유산 경관개선 지원 사업’은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맞춰 국가유산 지정구역 안이나 국가유산 지정구역으로 둘러싸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국가유산의 경관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국가유산청은 사업 첫 해인 지난해에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이 되는 국가유산 5개소를 선정했고, 이들 지역들에는 각각 2억 원(국비 1억 원)을 지원하여 지역민들의 요구와 유산별 특성을 반영한 '국가유산 경관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했다. 국가유산 경관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이 마련된 태안 안흥진성, 남원읍성, 완도 청해진 유적은 지난 5월 문화유산위원회(사적분과)의 검토를 통해 기본계획을 승인받았고, 올해는 기본계획이 수립된 지역에 20억 원(국비)을 교부하여 경관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추진내용은 ▲ 국가유산 경관개선을 위해 그간 방치되어 경관을 저해했던 주변 건축물과 시설물의 철거 및 새 단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5년 1차 추경으로 편성된 165억 원을 투입하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과 창작자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5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대학(산학협력단), 공공기관(박물관, 미술관 등) 등을 추가로 공모한다. 오늘날 인공지능 기술로 만들어지는 영화, 게임, 음악, 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인공지능 콘텐츠’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영상 보정, 웹툰 배경 작업, 번역 등 일부 작업에서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부터, 기획, 시나리오 작성, 음성‧음악‧영상 제작 등 콘텐츠 제작 과정 전체에서 100%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까지 인공지능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케이-콘텐츠 기업의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수요에 대응, 추경 165억 원 투입 문체부와 콘진원은 인공지능 시대에서 케이-콘텐츠 산업의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3월부터 5월까지 본예산 80억 원으로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공모했으며, 그 결과 1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과 함께 ‘2025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5. 22.~28.)’을 맞이해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네모에서 5월 22일과 23일, 정책 세미나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5. 22. 미래를 만드는 문화예술교육 방향 논의 먼저 5월 22일에는 ‘미래를 만드는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2025년은 「문화예술교육지원법」 제정과 함께 정부가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문체부는 그간 ‘제1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18~2022)’,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23~2027)’을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최근 고령화, 학령인구 감소, 지역 소멸 및 지역 간 격차 심화, 국민 여가 시간 증가 등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효과를 재조명하고 정책 전환과 방향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 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혜인 연구위원의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과 사회 변화에 따른 향방 모색을 주제로 한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신선하고 창의적인 세계관과 생생한 연출, 예측 불가 스토리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2035: 더 그린라이트'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박재인 | 출연: 오태경, 유일한, 기주봉, 정인기 | 제작: 어퍼컷픽쳐스 | 공동제작: 로맨틱트라우마픽처스 | 배급: 영화사 반딧불] '2035: 더 그린라이트'는 한국통일 10주년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미국 NXN 취재팀의 갑작스러운 실종, 그리고 통일 이면에 감춰진 엄청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는 2035년,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남북통일이라는 신선하고 창의적인 세계관 속에서, 실제 취재 영상을 보는 듯한 리얼한 연출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개봉 전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 '2035: 더 그린라이트'는 '올드보이'에서 최민식 배우의 아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오태경이 출연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의문의 초록빛을 취재하는 NXN 취재팀 소속기자 ‘스티븐’ 역을 맡아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