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광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광주사랑카드의 할인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하고 월 구매 한도도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이를 위해 국비 28억 원, 도비 28억 원, 시비 43억 원 등 총 9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할인 혜택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적용되며 이용자가 월 한도인 200만 원을 모두 충전해 사용할 경우 최대 14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특별 할인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5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가 6월 27일, 성남 판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5 인디크래프트’ 선정 개발사 TOP 70(국내·커뮤니티 부문 50개사, 챌린저 부문 20개사)와 국내외 주요 게임사, 개발 인프라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우수 개발사 선정식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안내 ▲산업 전문가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디 개발사 간 실질적 교류 확대와 향후 사업화 지원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글로벌 IR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도입, 플랫폼별 맞춤형 지원 확대, 후원사의 사회공헌형 서비스 제공 등은 인디 게임사의 성장 기회를 실질적으로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선정된 대표 개발사로는 ▲PC/모바일 로그라이트 장르 ‘언더시티’의 ㈜원앤원 ▲리듬액션 장르 ‘스크롤 멜로디’의 대학생 팀 ‘메카노바’가 각각 국내·챌린저 부문을 대표해 무대에 올랐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인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서울시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위한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본격 나선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로 한정돼 있던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일상 골목까지 넓히기 위해 올해 100개소의 골목형 상점가를 새롭게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소비자 할인 혜택을 골목상권까지 확산시키는 한편,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점포와 영세 상인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근거하여,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구역을 기초지자체 조례로 지정하는 상권 유형이다. 서울시는 현재 99개소(2024년 말 기준)인 골목형 상점가를 올해 100개소 신규 지정하고, 2029년까지 총 600개소를 단계적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신규 지정과 함께 각 자치구가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지정 기준 완화 표준안을 제시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권고하는 등 제도적 지원도 병행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해지고 각종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2일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안정적 물김 산지를 확보하고 증가하는 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산 김 생산 면적을 626ha 확대한다고 밝혔다. 김은 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으로, 2년 연속 수출액 1조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해양수산부는 김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지난해 10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총 2,700ha 규모의 신규 양식장을 개발하는 등 안정적인 원물 공급에 힘써 왔다. 이러한 생산 기반 확충 노력과 기상 호조에 힘입어 2025년산 김의 최종 생산량은 전년 대비 36.1% 증가한 2억 369만 속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고수온 영향 확대 등 기후변화에 따른 물김 산지 변동에 중장기적으로 대비하고 지역 소득 증진을 위한 방안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김 양식장을 접경지역과 도서지역 중심으로 더욱 확대한다. 인천·경기 등에서 총 626ha 규모의 신규 양식장을 개발하여 전체 김 양식장 면적은 약 1% 확대되고, 증가하는 수출 수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조달청은 국민생활 환경 개선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8개 연구개발과제를 선정하고, 2년간 66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달청 연구개발사업은 공공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제품을 개발하여 신속히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 도입됐다. 올해는 국민·공공기관이 제안한 공공수요를 해결하는 혁신제품으로 개발하는 시범구매연계형 과제 6개, 기존 혁신제품의 성능·기술 고도화를 위한 스케일업형 과제 2개를 각각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시범구매연계형 연구개발과제는 재난대응, 국민안전, 보건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됐고, 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혁신적인 개선책을 마련한다. 예를 들어, 화재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소방지휘관용 인공지능 스마트 안경, 골목길·농로용 자율주행 제설로봇, 소규모 의료기관용 가임기 여성 정밀 감염질환 관리 플랫폼 등이 포함됐다. 스케일업형 연구개발과제로는 공중화장실 등에서 불법촬영이나 실신 등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자가진단 비상벨, 녹조 등 수중오염물 제거를 위한 환경보호용 수중로봇 등 2개 과제가 선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조달청은 7월 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시설의 안전을 위한 충실한 역할 수행 및 공정한 경쟁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최근 부진한 건설경기로 인한 업계의 애로사항과 입찰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달청은 저출산 극복, 탄소중립 등 정부정책 지원의 효과성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물품, 서비스, 공사 등 모든 분야의 입찰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분야도 포함되어 있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조달청이 추진 중인 '기술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개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적격심사 신인도 평가의 개선 취지와 방향, 업계 애로사항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안전과 품질은 엔지니어링 업계의 역할과 깊은 관련이 있다”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국가정책을 내실있게 지원하면서도 기업의 부담은 줄이는 방향으로 적격심사 등 입찰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산업 그린전환(GX)의 핵심 요소인 순환경제의 미래 신산업·신기술을 두루 만나볼 수 있는 종합 행사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을 7월 2일~4일 3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환경제는 제품의 전(全)과정에서 자원을 폐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경제로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가성비 좋은 수단이다. 최근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이 중요해지면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순환경제가 전(全)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다배출 산업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게 순환경제는 위기가 아닌 오히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보고(寶庫)이다. 이번 행사는 크게 전시회, 국제포럼, 수요·공급기업 상생라운지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228개의 기업(기관)이 참여(329개 부스)하는 ‘전시회’에서는 혁신 기술, 제품, 비즈니스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주한EU대표부와 공동 개최하는 ‘국제포럼’에서는 EU의 에코디자인규정(ESP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양주시가 ‘2025년 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을 관내 농어민 5,560명에게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양주시에 1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경기도 내 비연속 2년 이상 거주하면서, 시 관내 농지에서 1년 연속 또는 도 내 농지에서 연속 2년 이상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경영체 등록 농어민이다. 단, 농외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기회소득은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 청년 농어민 등에는 월 15만 원이 양주시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해야 한다. 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청내역 조사 및 자격 검증과 기회소득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말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총 19억 2,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대상자별로 상반기분 6개월치를 일괄 지급했다. 강수현 시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경기도는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경기FTA센터) 주관으로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미국 조지아 자동차부품 기업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단은 지난 3월 사전 조사단 후속조치로써 선발된 기업들을 직접 파견한 것으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집권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제조업 리쇼어링 강화와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단에는 경기도 내 유망 자동차부품 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동남부의 주요 산업 거점인 조지아주를 방문해 현지 진출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현지 활동에는 코트라(KOTRA) 애틀란타 무역관이 협력했다. 조지아주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생산공장이 위치한 미국 동남부 물류 및 제조 중심지로, 협력 부품기업들이 미국 내 가장 선호하는 진출 후보지 중 하나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단에서 ▲현지 진출 세미나 ▲주정부 및 관련 전문기관 1:1 상담회 ▲기 진출 기업 제조시설 방문 ▲잠재 진출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크시슈토프 가프코프스키(Krzysztof Gawkowski)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을 만나 반도체, 테크노밸리 조성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 지역 간 협력과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지난 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크시슈토프 가프코프스키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을 접견하고 “폴란드는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에서 첨단산업의 신흥 리더로 도약하고 있으며, 경기도와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의 양측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로서의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며 “양 지역의 강점을 연계해 미래 먹거리산업 기업 간 협력을 적극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프코프스키 부총리는 “양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간 협업 제안이 실무적으로 진전되고 있으며, 반도체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양 지역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가프코프스키 부총리는 또한 판교테크노밸리를 특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폴란드 내 테크노밸리 3개소를 조성하고 있는데, 그중 1곳에 대해 한국과 협력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오는 10월 폴란드 바르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