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기술 서비스 분야 수출 중소기업의 정부지원이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디지털·인공지능 등 테크 서비스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한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테크 서비스는 디지털이나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이거나 기존보다 대폭 효율화된 서비스를 말한다.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는 지난해 5월, 중기부가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에서 기술 수출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고, 이를 구체화해 올해부터 본격 지원하게 됐다.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기술 수출 중소기업의 수요 및 활용도가 높은 기술 분야 3대 기본서비스를 특화 지원한다. 기본서비스는 ①클라우드 활용, ②데이터센터 활용, ③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이며, 그간 수출바우처 사업으로는 지원받을 수 없었던 분야이다. 두 번째, 특화 분야는 기본서비스에 제한하지 않고 현지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경비, 수출용 가상현실 제작비 등 업종별 다양한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4.29일 오전 전북 전주시 소재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되는 생산혁신 멘토는 암소개량, 우량 송아지 확보 및 사료급여 프로그램 등 특화된 사양관리 기술과 노하우 등을 토대로 일반 농가들보다 6~9개월 빨리 한우를 출하하는 농가(총 16명)들로 선발·구성되어 있으며,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 등을 습득하고자 하는 청년농∙후계농 등의 농장을 직접 찾아가 개체 관리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환경 관리 노하우 등을 멘토링하고 농장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자문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출범식에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포함하여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교, 축산물품질관리원,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등 한우 관련 범축산 기관∙단체의 대표 등이 참석하여 함께 위촉장을 수여하고, 멘토들의 자긍심 등을 높이고자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낼 예정이다. 또한 멘토인 김문석 농가(전북 고창 중우축산)는 직접 강연자로 나서며,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나갈 한국농수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공구 내 이차전지 전구체를 제조하는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의 전체 13개동 공장에 대해 건축물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주)은 LS그룹의 지주회사인 ㈜LS와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가 합작 설립한 전구체 생산 기업으로, 지난 2023년 8월 새만금개발청과 1조 49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건축허가를 받아 올해 4월 28일 전체 공장에 대해 사용승인을 받았다. LS 새만금 공장은 올해 시험 생산(약500톤)을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26년 2만톤, ’27년 4만톤, ’29년 12만톤 생산 계획), 고용 규모는 750명 내외로 전망된다. 현재 새만금은 이차전지 관련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LS 새만금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구체 생산 규모가 국내 점유율10%~20% 목표로 확대되면, 전구체 수입의 중국의존도(현재 약 80%)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황산니켈에서 양극재로 이어지는 산업 가치사슬(밸류체인)을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4월 29일 제2회 ‘2025 새만금 신산업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개최된 ‘인공지능(AI)와 챗지피티(ChatGPT) 활용 전략’에 이어 이번 시간은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친환경에너지 기반의 새만금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전력거래소 전력신사업처 담당자가 참여하여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5‧6공구)에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하기 위한 전력거래제도와 전력구매계약(PPA) 사례 등을 강연했다. 특히 이에 관련법과 제도 개정 현황, PPA 계약과 참여 방법, 거래량 산정 방식, 한국전력·전력거래소를 통한 전력 생산·공급 절차 등을 자세하게 다뤄 직원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했다. 신산업전략 아카데미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속적으로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 시리즈로, 업무와 연관된 기관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상호 정보교환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다음 아카데미에서는 부동산투자회사(REITs)를 활용한 대규모 투자 개발 방안, 모빌리티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월 29일 ㈜이마트24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편의점을 복지안전망 거점으로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편의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24는 강남구 내 매장에 복지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비치하고, 점주가 위기가구를 발견할 경우 즉시 구에 신고하게 된다. 구는 이마트24와 협력해 ‘이웃지킴이 사업’에 참여할 매장을 선정하고, 해당 점포의 점주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실질적인 복지 파트너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해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공간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고, 적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지역 복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아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9일 구청에서 (주)현대백화점과 ‘폐비닐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민·관이 협력해 폐비닐 재활용을 확대하고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지자체와 기업이 손잡고 폐비닐 열분해(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협력하는 사례다. 구는 기존에 추진해오던 주민 대상 비닐 재활용 인식 개선 캠페인 ‘비일비재(비닐 일반배출하면 쓰레기, 비닐 재활용하면 자원)’를 강화하고, 현대백화점은 자사가 운영 중인 폐비닐 열분해 재활용 프로젝트 ‘비닐 투 비닐’과 연계해 협력 시너지를 높인다. 이를 통해 폐비닐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고 지역 내 자원순환 체계를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열분해를 통한 폐비닐 재활용은 공정 시설 부족과 물류비 부담으로 한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강남구는 민간 기업의 역량과 구의 행정력을 결합해 구의 폐비닐 처리 방식을 고형연료 활용 중심에서 열분해 재활용 방식으로 다각화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서울시가 세계에서 주목하는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뷰티박람회 ‘2025 서울뷰티위크’를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이에 앞서 시는 5월 19일까지 전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지난해 5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총 543억 원 규모의 수주 상담 성과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K-뷰티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참가기업의 84.4%가 전시회 만족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93.7%는 향후 재참여 의사를 밝혀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지난해 피부진단기 ‘스킨큐브’로 전시에 참여했던 ‘휴앤바이옴’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관심 고객수 증가와 인스타그램 팔로워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라며, “특히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대관은 향후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뷰티 브랜드 ‘롬앤’ 역시 “서울뷰티위크를 통해 국내외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양한 K-뷰티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도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72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에스티리테일를 선정했다. ‘에스티리테일’은 당도가 낮은 과채류나 과실 부산물 등의 당도, 영양성분, 저장성을 개선하여 고부가가치 상품화하여 판매하는 식품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에스티리테일은 자체 개발한 과채류 진공함침기술을 통해 토마토 등에 스테비아와 미네랄을 조직 내에 균일하게 침투시켜 기능성과 저장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칼슘·마그네슘 등 영양성분 함량과 당도는 높이고, 일반 세균 및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여 유통기간을 늘리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수박껍질과 같은 과실 부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개발하여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주 문산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지역의 잉여 농축산자원을 활용·유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특허 1건을 포함한 특허 8건을 출원·등록 했으며, 2024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40% 증가했고, 현재까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조달청은 29일 민생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 강화를 위해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아스콘 제조업체 금산공영(합)을 방문 해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공공공사에 납품되는 아스콘의 품질이 적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기 하기 위해 진행됐다. 금산공영(합)은 연간 약 6만톤의 아스콘을 생산하여 공공 및 민간에 공급하는 중소 제조기업이다. 유병택 대표는 조달제도 변화에 따른 기업 부담 현황을 설명한 뒤 ”보다 유연한 품질관리 제도 운영과 현장 맞춤형 지원”을 요청했다. 강성민 구매사업국장은 “봄철 건설 성수기를 맞아 아스콘의 품질과 공급 안정성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조달청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가교역할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총 6,846억원의 범정부 예산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규모다. 이번 실행계획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중인 ‘제3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의 연차별 이행방안으로, 산업부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특허청 등 관계부처가 협업해 수립했다. 뿌리업계는 대다수 소규모 기업이 갖는 인력부족, 저생산성 등의 고질적 문제에다 최근 불확실한 통상환경에 놓인 자동차, 반도체 등 전방산업의 위기에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새로운 활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부는 올해 인력 확보와 기업 성장, 기술 혁신과 공정 지능화, 산업 생태계 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먼저, 인력 확보와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뿌리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인력 확보를 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 매칭 프로그램 도입과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 지정을 새롭게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