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조달청은 우수제품을 현장 여건에 따라 유연하게 납품할 수 있도록 ‘우수제품 범위형 규격’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수제품은 지정기간 동안 동일한 품질과 성능을 유지해야 해 규격서 수정은 경미한 사항 등에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주요 내용 변경은 금지했다. 이에 따라 규격서에 없는 새로운 규격은 별도의 심사를 통해 추가해야 하고 규격 수가 많아져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우수제품 업체들은 계약 규격대로만 납품할 수 있도록 규격 관리가 엄격하여 동일한 제품이라도 규격마다 단가가 책정돼 있어 폭이나 길이만 약간 달라도 새로운 규격으로 수정계약한 후에 납품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조달청은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제품의 특성 상 정형화된 규격으로 납품하기 어려운 제품을 현장 여건에 맞게 일정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납품할 수 있는 ‘범위형 규격’으로 전환한다.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우선 제품의 성능이나 계약단가의 변동 없이 색상 또는 크기 등의 변경이 가능한 합성목재 등 6개 품목에 대해 범위형 규격으로 적용한다. 이번 규격 전환을 통해 수요기관은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김포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1월 GP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AI 이코노미 시대 김포시 제조업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AI 자율제조 기술을 활용한 김포 선도산업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센터장이자 산업통상자원부 AI 자율제조 간사인 송병훈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AI 이코노미 시대 제조업의 위기 극복 방안 및 AI 기술 성숙도에 따른 제조업의 다양한 미래 가능성, 김포시 산업 동향에 따른 제조업 육성 방안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송병훈 센터장은 “AI 시대 제조업의 위기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AI를 통한 다양한 분야에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디지털 제조업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김포시는 중소·강소 제조업체들이 많고 이러한 산업 동향에 따라 발전 가능성을 가진 도시”이고 앞으로 기업들과의 꾸준한 접촉과 협의를 통한 발전 방향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AI 자율 제조에 대한 이해와 AI와 로봇을 활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대 정부 연구개발(R&D) 성과 전시회인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을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R&D’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우수성과를 창출한 산업기술인을 격려하는 한편, 민간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격화되는 글로벌 기술경쟁의 파고를 헤쳐 나갈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민관협력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우리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위해 산업부 R&D 전담은행(기업‧신한‧하나)과 함께 4천억 규모의 산업기술혁신펀드 결성식을 진행했다. 또한, 2024년 8월 선정한 44개 국제공동 연구개발(R&D) 과제 협약 체결식과, 국제공동 R&D 수행을 위해 MIT‧예일‧프라운호퍼 등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로 파견되는 연구원 발대식을 진행하여, 민관 공동으로 글로벌 개방형 혁신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한 산업부의 ‘R&D 대표성과 10선’을 발표했다. 파크시스템스㈜의 ‘반도체 검사ㆍ분석용 원자 현미경’, 현대로템㈜의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정부는 11월 27일 07:40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중국 추격,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반도체 업계 전반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기업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국회와 협의하여 반도체 클러스터 기반시설에 대한 기업 부담을 대폭 경감할 방침이다. 특히, 약 1.8조원 규모의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송전선로 지중화에 대해 정부가 상당부분 책임을 지고 비용을 분담하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반시설 지원한도를 상향할 계획이다. 첨단기술 분야 해외 우수인재 유입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4대 과학기술원 등의 우수 교원에 대한 인센티브 및 특성화대학원을 확대하여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아울러, 기업의 R&D‧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국회와 협의하여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대상에 R&D 장비 등 연구개발 시설투자를 포함하고, 반도체 기업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율을 상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석영유리기판, 동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은 11월 26일 13시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년 일터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일터혁신’은 외환위기 당시 유한킴벌리의 위기 극복에서 시작됐다. 정부는 유한킴벌리 사례를 본보기로 삼아 2005년부터 20년간 컨설팅 및 재정지원을 통해 기업의 일터혁신을 지원해왔다. 이날 행사는 현장의 일터혁신 우수사례를 찾아 널리 알리고, 20년을 맞이한 일터혁신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되짚어보고자 마련됐다. 일터혁신 우수기업 14개사와 우수 컨설턴트 15명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일터혁신 우수기업에는 인증현판 수여, 신용보증 한도 우대, 고용장려금 사업 우대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우수 컨설턴트에게는 소정의 부상(20~130만원 상당)과 함께 컨설팅 사업 추진 시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1부에서는 시상에 이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주)스튜디오에피소드는 개방형 문화를 바탕으로 변화·협력에 민첩한 애자일 조직을 운영하면서, ‘에피투게더(노사협의회)’ 활성화로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를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제미작연구소(International Rice Research Institute, IRRI)와 공동으로 벼 연구개발(R&D) 협력 강화를 위한 ‘2024년 농업기술 협력 기획 회의’를 11월 25일 필리핀 로스바뇨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쌀 관련 연구 주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년마다 번갈아 농업기술 협력 기획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회의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기영 작물육종과장과 국제미작연구소 산칼프 보세일(Sankalp Bhosale)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 ‘기후변화 대응 및 신수요 맞춤형 벼 품종육성’, ‘내재해 및 고품질 벼 개발’ 연구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밥쌀용 쌀 수급 조절 및 수출시장 개척의 하나로 2025년부터 인디카 장립종 벼 품종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디카 장립종 벼 유전자원 및 중간 모본 도입’에 대한 향후 상호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두 기관은 농촌진흥청의 국제미작연구소(IRRI)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와 함께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상생협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 및 관심도를 증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상호 이익이 되는 새로운 동반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영주 장관,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경제단체, 동반성장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주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20여년간 동반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여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최근 우리 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등 우리 경제의 주체가 서로의 역량을 보완하는 ‘함께 성장’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 및 이상기상 발생의 영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농업 생산 및 공급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사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는 특히 여름이 길어지고 더위가 심해져 재배적지 변화, 생육 저하, 병해충 발생 등으로 원예농산물의 생산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기상청, 통계청, 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 과기정책연구원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KREI,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경북대학교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이 심해짐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크고 국민 식생활에 밀접한 원예농산물의 생산 여건이 악화됐다”라고 하면서 “농업 생산 및 공급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원예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방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27일 (가칭)인천신항스마트물류단지㈜와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1단계3구역, 1-2단계)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지난 3월 있었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 인천신항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체결되는 실시협약에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마련한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사업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반영하여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의 공공성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제도 개선 방안을 반영한 이번 실시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간사업자의 과도한 개발이익은 제한하되 적정이윤을 보장하기 위해 분양가에 상한(토지가액의 115% 이내)을 도입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위해 취득 토지의 40%를 직접 사용하도록 했으며,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범위에서 사업시행자가 취득하고 남은 잔여토지의 40%는 사전에 공공용지로 우선 확보(매도청구 제한)하도록 했다.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1단계 3구역, 1-2단계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다는 예보에 따라 '원예농산물 생육관리협의체'를 개최하고 배수로 정비 등 시설 점검과 원예농산물의 냉해 방지 대비 상황을 긴급하게 점검했다. 특히, 김장 성수기에 산지 우천과 급격한 기온 하락으로 배추 등 김장 재료의 수확 작업이 지연되는 등 공급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작업인력 확보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철저한 배수로 정비를 통해 유실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보온 대책을 강구하여 동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조량 등에 민감한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시설채소류 생육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설채소류는 11월 들어 생육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조량이 부족할 경우 회복세가 지연될 수 있어 병에 걸린 잎 제거, 환기, 온습도 관리 등 농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식품부는 흐린 날씨가 지속되어 일조량이 부족하거나 급격하게 기온이 내려갈 경우 원예농산물에 수급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