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화성특례시는 2025년 12월 8일,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의 ‘혁신제조센터 준공식’을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혁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준공식은 ASM이 기존 화성사업장 인근에 새롭게 조성한 연구·제조 혁신 거점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히쳄 엠사드 ASM CEO, 이영석 ASM 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와 주요 협력사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ASM 코리아의 혁신제조센터는 총 1,35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약 31,577㎡ 규모로 신축됐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웨이퍼 증착 공정 장비 중 플라스마 원자층 증착(PEALD) 장비의 연구개발을 위한 핵심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히쳄 엠사드 ASM CEO는 “화성특례시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혁신제조센터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완공될 수 있었다”며, “이번 준공을 바탕으로 첨단 공정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화성특례시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축사를 통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남양주시는 8일부터 청년 창업가들이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제3기 청년창업센터 입주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시 모집에서 외식 창업 업종 2개소의 입주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활동하고자 하는 만 19~39세 청년으로,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다. 입주가 확정되면 청년들은 평내호평역 인근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5층에 위치한 청년 창업 스토어 공간을 월 5만 원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기·가스·인터넷 등 동력비는 모두 무상으로 제공되며, 창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1:1 전문가 컨설팅, 창업 교육, 플리마켓 연계 등 다양한 성장 지원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자 선정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고, 2차 PT 발표 면접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선발된 입주자는 12월 말까지 최종 확정되며, 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성장 가능성 있는 청년 창업가에게 실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7일, 양주교육지원센터 회의실(옥정동 드림타워 210호)에서 ‘리더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창업 트렌드 및 사례’ 특강을 열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내외 최신 창업 흐름과 실제 창업사례를 전달했다. 이번 특강은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 운영’ 추진과제의 첫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창업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창업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강연은 ㈜핸드파트너스 김민정 대표가 맡아 국내외 창업 트렌드 분석, 청년 및 청소년 창업 성공사례, 창업 절차와 프로세스 등 실전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김 대표는 ㈜골드아크 공동대표, 광운대학교 화학공학과 겸임교수(창업 강좌), 서울창업카페 은평불광점 센터장 등을 역임한 창업 전문가로,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창업 전략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2023년부터 추진한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서비스 판로개척 지원' 사업이 56개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국내 유통은 물론 해외 진출까지 확대되며, 서울이 지속 가능 디자인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재단이 추진한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페어 참가, 유통사 연계 프로그램, 시민참여형 축제 등 종합 지원 체계의 결과이다. 특히 브랜드·마케팅·디자인 개선을 위한 밀착형 지원과 기업-유통사 간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소규모 기업이 진입하기 어려운 무신사·29CM·SSG닷컴·롯데뮤지엄 아트숍·아마존 등 대형 플랫폼에 149건 입점 성과를 기록하며 실질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다. 재단은 기업 수요를 반영해 분야별(브랜드, 마케팅, 디자인 등) 맞춤형 컨설팅으로 제품 품질 향상과 함께 유통사 관계자와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데이 등 시장 진입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에 집중했다. 올해 6월 밋업데이와 1:1 컨설팅에서는 헬로오스틴 신영웅 대표, 마음스튜디오 이달우 대표, 저스트프로젝트 이영연 대표가 참여해 해외 전시 전략, 홈페이지 개선,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우리 민족의 삶과 깊숙이 연관된 ‘소’의 여정과 미래 축산업의 방향을 조명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2월 8일부터 내년 10월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소통(牛通) 소중한 동행, 미래로 가는 길’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를 통해 한국 축산의 정체성과 문화적 의미, 과학 기술 기반 미래 축산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과거-현재-미래’로 전시 공간을 나눠 소와 함께한 우리 민족의 역사, 축산 분야 연구 성과, 미래 축산 청사진을 단계별로 경험할 수 있게 꾸몄다. ‘우리 민족과 함께한 숨결, 소의 시작’ 전시에서는 농경사회에서 노동의 동반자이자 제물,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의 모습을 소개한다. 고구려 벽화 속 수레를 끄는 소, 신라시대 제천 기록, 견우·직녀 설화 등을 통해 오래전부터 우리의 삶 가까이 존재했던 소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시화 속의 소’ 전시에서는 김홍도·김식·이중섭 등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소를 순박함, 인내, 슬픔, 풍요로움 등으로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12월 8일 청주 오스코에서 국가건강조사 간 연계·활용 촉진 및 향후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2025 건강조사 통합 콘퍼런스'와 '우수학술 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초고령사회 대비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조사·감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건강조사, 국민건강영양조사와 같은 국가건강조사를 통해 국민의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유병 수준 등을 파악하여 국가 건강정책 수립·평가에 필요한 근거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국가건강조사 분야의 전문가와 건강조사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책임대학,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하며,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하고 있는 국가건강조사들의 주요 결과를 공유하고 분야별로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건강조사 통합 콘퍼런스 제1부 행사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공 포상, 기조강연, 그리고 2025년 건강조사 주요 결과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 포상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국민건강영양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국가유산청은 12월 5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서울 종로구)에서 사단법인 한국 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 조합과 함께 '2025 국가유산 사회적경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국가유산형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충북문화유산지킴이’ 등 4곳의 우수기업(단체)에 시상한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을 활용해 창업·경영 및 산업 촉진,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등을 위한 국가유산형 사회적경제 육성정책을 추진 중으로, ‘예비 사회적기업’ 선정·지원, 창업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발비 지원, 새로운 사업 모형 개발을 위한 공모전 운영, 전문지원기관 지정을 통한 상시 지원체계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을 지키며 경제와 미래를 잇다’라는 부제로, 1부 국가유산형 사회적경제 정책발표회(포럼), 2부 우수기업 시상 및 성과 공유회, 3부 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한신대학교 장종익 교수, 전주대학교 이유범 교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정상철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국가유산형 사회적경제의 정책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미래 발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12월 4일 청주 오스코에서 '2025년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5건에 대한 시상식과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국가유산청이 복권기금을 활용해 운영하는 '지역 국가유산교육 사업'은 지역의 학생과 주민이 생활 속에서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쉽게 배우고 향유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주도하는 국가유산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0개의 사업을 지원했으며, 수혜자 만족도와 교육효과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 결과를 종합해 선정된 우수사업 5건에 국가유산청장상이 수여됐다. 올해 선정된 우수 사업으로는 ▲ 퀴즈, 역할극, 모형 제작, 유산지도 작성 등 체험 활동을 통해 대전 지역 역사와 인물(박팽년·송시열·신채호 등), 문화유산(보문산성, 동춘당 등)의 의미를 이해하고, 향토애를 느낄 수 있는 ‘열려라~ 한밭의 국가유산’(대전, 한밭문화마당), ▲ 세종의 건축·자연·전통놀이 유산(세종 홍판서댁, 부강성당, 충렬사, 연기 봉산동 향나무, 강다리기, 낙화내리기 등)을 활용한 역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 가치와 지역문화의 의미를 경험하는 ‘다정다감 세종일주,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오산시는 2026년 상반기 청년인턴, 대학생일자리, 홍익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인턴 사업은 관내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부문에서의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근무기간은 내년 1월 19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신청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대학생일자리 사업은 방학과 주말을 활용해 대학생에게 시정 참여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동계방학일자리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주말일자리는 1월 24일부터 4월 19일까지 근무한다. 모집 기간은 동계방학일자리가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주말일자리가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으로 진행된다. 홍익일자리 사업은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근로 프로그램으로, 시 청사 및 유관기관에서 현장업무·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있으며, 특히 영유아 연령층 환자 비중이 높아 영유아 및 관련시설(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병원급(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최근 증가 추세이며 특히 작년 11월 5주 동기간 대비 환자 수가 58.8% 증가했다. 특히 전체 환자 중 0~6세의 영유아의 비중이 29.9%를 보였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국내에서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관리가 어렵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또한, 바이러스 유전자형이 다양하고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최대 18개월 정도로 짧아 과거에 노로바이러스감염증에 걸렸더라도 다시 재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