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용산에서'2025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카자흐스탄‧인도 등 27개국에서 초청한 유망 구매업체(바이어) 75개사와 농기계‧시설자재‧비료‧농약 등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13개사가 참가하여, 총 588여회 이상의 일대일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매년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에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총 상담액 112.7백만불(758건), 현장계약 및 업무협약(MOU) 24.5백만불(32건)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상담회는 보다 많은 기업과 해외 구매업체(바이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최일정을 작년 2일에서 4일로 확대했으며, 구매업체(바이어)들이 국내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부스도 별도로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상담회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 기업과의 거래 이력, 재무 안정성, 유통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구매의지가 높은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7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또한 국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계약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구매업체(바이어)별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여 수출전략을 제공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상담회 종료 후에도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업체(바이어)간 후속 상담을 지속 주선하여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농식품수출상담회(BKF+)와 연계하여 농기계‧시설자재를 중심으로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세계 구매업체(바이어)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협력하여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