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수출 활성화 등을 위해 8월 26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기능성 원료 수출지원 및 인정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건강기능식품 업체와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기능성 원료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K-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수출 전략 및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절차 안내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외국 건강기능식품 제도와 최신 글로벌 기능성 원료 연구 동향 및 국내 기능성 원료 해외 수출 사례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주요 정책 동향, 건강기능식품 기준·규격 개정 현황,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 연구 수행기관인 한국국제생명과학회(ILSI Korea)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기능성분 설정, 안전성·기능성 입증 방향 등에 대한 현장 기술 상담을 실시한다.
콘퍼런스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하면 참석할 수 있다.
또한, 현장 기술 상담을 원하는 업체는 한국국제생명과학회 누리집에서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기능성 원료 표준화 및 안전성·기능성 관련 자료 등을 구비하여 사전 신청하면 되고, 신청한 업체 중 10개 사 내외를 선정하여 기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콘퍼런스가 기능성·안전성이 확보된 우수한 기능성 원료 개발을 활성화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규제 동향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