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6'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2006년 이후 21회째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와 교류 증진을 통해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여 왔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국제 컨벤션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혁신과 돌파, 더 나은 미래로(Breakthrough, Beyond the Future)’를 주제로,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학술행사(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사전 매칭을 통해 서로의 관심 분야가 맞는 기업·투자자·연구기관 등이 현장 미팅을 통해 공동연구, 기술거래 및 투자유치 등 사업화를 촉진하는 자리다.
글로벌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외 제약사의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파트너링 부스를 지난해보다 약 2배로 늘렸(2025년 68개 → 2026년 128개)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대형 제약사와의 협력을 희망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관은 국내·외 제약기업 개별 전시관, 재생의료홍보관, 해외 국가관 등 299개 사(해외 130개 사)가 364개 부스를 마련했다. 유한양행, 녹십자, 에스티팜 등 국내 유명 제약사와 존슨앤존슨, 암젠, 론자 등 글로벌 제약사가 함께한다.
또한, 주한 외교공관·무역대표부 등이 중심이 된 국가관에는 총 8개국 77개 기업의 사절단이 참가하여, 관심 있는 국내 기업과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할 예정이다.
학술행사(콘퍼런스)는 11개국 101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글로벌 투자 트렌드, 개방형 혁신(Open Inovation), 인공지능(AI)&디지털헬스, 글로벌 진출 전략, 첨단기술, 대체독성시험’ 등 6개 주제 12개 세션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최신 동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행사는 글로벌 진출 전략과 투자 트렌드를 핵심 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진출 전략 분야에서는 글로벌 규제 혁신, 해외 시장 진출 실제 사례, 한국형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아울러 투자 세션에서는 글로벌 VC(Venture Capital) 및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바이오 투자 시장의 최신 동향, 기업 평가 기준, 임상 단계별 투자 전략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투자자 관점에서 바라본 유망 기술과 협력 기회를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VISITOR 등급 이상 등록자가 참관할 수 있는 오픈세션은 총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코엑스 301호 및 327호에서 운영된다.
오픈세션은 의료기기, 바이오 빅데이터, 투자, AI 기반 바이오 제조혁신 등 산업 전반의 주요 이슈를 다루고, 참관객들이 정책·기술·시장 동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28일 301호에서 진행되는 K-BIC 벤처카페 4월 모임은 K-Bio CIC와 협업하여 ‘글로벌 바이오 혁신의 심장 K-Bio CIC, 세계를 연결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차바이오그룹의 ‘K-바이오 스타트업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혁신 생태계구축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한 핵심요건’에 대해 한국노바티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패널 토론도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 선도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한 ‘K-바이오파마 넥스트브리지’의 피칭 및 시상식 등 주요 프로그램을 '바이오 코리아 2026'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애브비,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엠에스디, 노보노디스크, 로슈 등 6개 글로벌 제약사가 참여하여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 및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연구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상금, 해외 액셀러레이팅 센터(바젤 SIP) 입주 지원,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바이오 코리아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유망기업, 연구기관,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가 만나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한국이 글로벌 바이오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이다”라고 강조했다.
“정부도 연구개발 생태계 강화, 규제 혁신과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인력 양성과 개방형 혁신을 통해 K-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환경에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자본과 규제의 한계를 넘어 투자와 사업화, 더 나아가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과 산업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간의 유기적인 연결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바이오코리아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바이오코리아 2026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행사 관련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COEX) 행사장 현장 등록대에서 등록하고 참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