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월 14일 9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윤순 제1통제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②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③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여야의정협의체는 지난 11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의제 제한 없이 매주 두 차례 회의를 열어 의료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올해 말까지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의사협회, 전공의 등 다른 의료계 단체들도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해 주기를 거듭 요청했다. 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의료개혁을 면밀히 추진 중이다. 어제 개최된 제7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는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의 추가 후속 조치로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2차 의료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 검토 방향과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관련 입법을 연내 조속히 추진하여 환자의 실효적 권리구제를 강화하는 한편, 최선을 다한 진료에 대한 사법리스크를 실질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유아 급식시설의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어린이집 총 3,762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 관련 서류를 갖추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개소를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실시했으며,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참고로 집단급식소 조리식품 등 총 56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528건은 식중독균 등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검사 중인 39건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영유아들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1월 13일 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노인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임상적 접근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초고령 사회 대비를 위한 노인정신건강 관리의 임상적 방향’이라는 주제로 노인정신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이동우 교수와 국립정신건강센터 남윤영 의료부장이 좌장을 맡았고, 국내 노인정신건강 관리와 관련한 세 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임선진 노인정신과장은 ‘사각지대 있는 노인정신건강 관리의 시대: 이제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와 이를 관리하기 위한 임상 정책 및 시스템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한주현 임상심리과장은 ‘노인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인지기능 향상 훈련과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와 성과를 소개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백현욱 건강증진과장은 ‘사례로 보는 노인인지기능 장애와 우울증: 영양치료 효과’라는 주제로 실제 사례와 관련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nb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배추김치, 달걀로 인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HACCP 적용업체를 대상으로 배추김치 소독공정 운영 방법과 달걀 세척솔 위생관리 방안을 담은 ‘올바른 해썹(HACCP) 관리’ 지침 2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 방안은 최근 배추김치, 달걀이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HACCP 적용업체가 효과적인 세척·소독으로 식중독균을 제어·저감하고 교차오염을 방지해 안전한 식품을 제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발간한 2종의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가공이나 가열조리 없이 그대로 먹는 배추김치의 식중독균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원‧부재료의 비가식 부위를 제거하여야 한다. 또한 소독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소독·헹굼 순서와 소독수 농도·소독시간 등을 설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용란선별포장업에서 사용하는 달걀 세척솔의 세척식약처소독이 미흡한 경우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의 교차오염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작업 종료 후 세척솔로 인한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소독수를 이용한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 함께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의 협업 강화를 위한 ‘의료기기안전정보 사례연구 워크숍’을 LW컨벤션(서울 중구 소재)에서 11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된 권역별 17개 의료기관 등이 참석하여 안전성 정보 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사례중심의 디지털헬스케어 부작용 보고 중요성,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 절차 및 품질관리 사례 공유 등에 대해 토의한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의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의료기기 부작용 수집·분석·연구 등을 통해 의료기기 안전관리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1월 11일 오후 분팽 폼말라이싯(Bounfeng Phoummalaysith) 라오스 보건부 장관,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Saia Ma'u Piukala) WHO 서태평양(WPRO) 지역사무처장과, 11월 12일 오후에는 필립 뒨통(Philippe Duneton)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사무총장을 각각 만나 보건 의료 분야 관심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양자면담은'2024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 각 기관 고위급 인사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첫째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분팽 폼말라이싯 라오스 보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올해 아세안 회의 의장국인 라오스가 정상회의를 비롯한 각급 회의를 성공리에 마친 것을 높게 평가하고, 보건의료 분야 양국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라오스 보건의료 체계의 점진적인 개선과 양국의 상호 호혜적 발전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박민수 제2차관은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과 만나 “사무총장 취임을 축하하고, 새로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초가공식품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도 대사이상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을 ‘국내 처음으로 규명’하여, 그 연구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의 보존성, 맛, 편의성을 위해 산업적인 공정을 거쳐 식품에서 추출되거나 합성된 물질을 함유하는 식품으로, 가공 과정에서 당, 가공지방, 염분 등이 많이 들어가며,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소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가공식품 섭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는 과체중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된 비만 중재 연구 참여자 중 14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을 확인하고, 초가공식품섭취와 대사이상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본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을 노바(NOVA) 분류체계에 따라 섭취수준이 낮은 그룹(하위 1/3), 중간그룹(중위 1/3), 높은그룹(상위 1/3)으로 분류하고, 가장 낮은 그룹을 기준으로 나머지 그룹 간의 대사질환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본 연구에 의하면, 비만 아동·청소년들은 하루 섭취식품량 20.4%,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024년 11월 13일 오후 1시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정신건강서포터즈‘영마인드 링크’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마인드 링크는 청년들이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신건강 서포터즈다.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마음건강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멘탈헬스코리아를 통해 250명이 선발되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중심이 되는 정신건강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프로젝트는 청년 우울증, 은둔고립, 음주폐해 등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청년들이 직접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수행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해단식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축하하며, 참여자 간의 관계를 다지는 자리이다. 곽영숙 센터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우수 프로젝트 시상 및 서포터즈 활동 인증서 수여, 우수 프로젝트 발표, 마음 챙김 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우수 프로젝트(15개)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상(5개),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5개), 멘탈헬스코리아대표상(5개)을 시상한다.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백일해 첫 사망자(생후 2개월 미만)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 동거 가족(부모, 형제, 조부모 등) 및 돌보미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발생한 백일해 첫 사망 사례는 생후 2개월 미만 영아로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이며, 기침, 가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내원 후 백일해 양성 확인됐고,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올해 11월 1주 기준 총 30,332명의 환자(의사환자 포함)가 신고됐으며, 7-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11월 2일기준). 연령별로는 13-19세가 45.7%(13,866명), 7-12세가 42.0%(12,725명)으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7.7%(26,591명)를 차지하고 있다. 0-6세의 경우 전체 환자의 3.3%(1,008명)으로 8월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1세 미만 영아도 10월 초에는 주당 2~4명의 신고를 보이다가, 10월 말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제네릭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3년 내 의약품 재심사 기간이 종료되는 379개 품목에 대한 등재특허 정보(등재 특허번호, 특허 만료일, 재심사 기간 종료일, 시장 규모 등)를 식약처 대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정보 공개 의약품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레이저티닙 제제(렉라자정80밀리그램)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프라잔 제제(펙수클루정40밀리그램)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 함유 복합제(로수젯정10/2.5밀리그램)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공개가 제네릭의약품 개발사가 개발 전략 및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약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정보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 → 알림 → 공지/공고 →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