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7월 2일(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열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교 운동부를 비롯한 학교체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운동부가 직면한 위기 분석, 개선방안 모색,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운동부와의 연계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최근 대한체육회 선수등록시스템을 분석해 보면, 학교 운동부 소속 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공공스포츠클럽과 민간 등 학교 밖 선수등록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다. 장기적으로는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의 가속화로 학생선수 수급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문체부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유인촌 장관은 “학교체육은 전문체육의 뿌리이자 평생체육의 기틀을 다지는 출발점이다. 문체부는 우수한 학생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을 강화하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통합한 형태로 확대 운영하는 등 전문체육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28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조합회관에서 미국 배우·방송인 조합(SAG-AFTRA, 배우조합) 프란 드레셔 회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미국 영상산업계 대응 현황을 살폈다. 미국 배우조합은 ’12년 3월 미국 영화배우조합(SAG)과 텔레비전‧라디오 연기자연맹(AFTRA)이 통합돼 설립됐으며, 영화배우, 텔레비전 연기자, 성우, 아나운서, 댄서 등 문화예술인 약 16만 명이 소속된 노동조합이다. 회원들을 대표해 고용주 단체인 영화‧텔레비전 제작자연맹(AMPTP, 제작자연맹)을 상대로 보수, 복리후생, 재상영분배금 관련 단체 협상을 진행하고, ’95년부터 영화, 텔레비전 장르별 총 15개 부문에서 미국 배우조합상(SAG Awards)을 시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해 7월, 63년 만에 미국 작가조합과 함께 파업에 돌입했고, 약 118일 만인 11월 9일, 제작자연맹과 합의하며 파업을 종료했다. 배우조합은 지난 파업과 협상을 통해 ▴배우 최저임금 인상(’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공연 및 스포츠 분야 암표 근절 위한 제도 개선 공청회’를 열어 이동기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윤동환 엠와이뮤직 대표, 윤희진 인터파크 콘서트비즈니스 본부장, 이은희 인하대 교수, 송병주 프로스포츠협회 사무총장 등 각계 전문가 및 관계기관 담당자와 함께 암표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입장권의 재화적 특성 고려한 ‘부정 구매’와 ‘부정 판매’ 구분 정의, 부당이득 규모 고려한 제재 수단 세분화 방안 제시 먼저 발제를 맡은 이동기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는 「공연법」에서 ‘부정 구매’와 ‘부정 판매’를 구분해 정의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3월 22일 시행된 개정 「공연법」에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매한 입장권을 웃돈을 더해 판매하는 행위를 처벌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단속 과정에서 재판매 입장권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매한 것인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 지적돼왔다. 이 교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포함해 공정한 구입 절차를 우회하거나 방해하는 부정한 방법으로 입장권을 구입하는 행위를 ‘부정 구매’로, 이렇게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6월 28일 제32차 전체회의에서'한국방송공사·방송문화진흥회·한국교육방송공사 임원 선임계획'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한국방송공사(‘KBS’) 및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공모는 6월 28일부터 7월 11일 18시까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는 7월 12일부터 7월 25일 18시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자는 심사과정에서 방송의 전문성과 지역성, 성별, 직능별(언론계· 학계·법조계·산업계) 등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이 고려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사항을 작성·제출하여야 한다. 또한, 지원자가 소신과 원칙에 따라 하나의 공영방송 이사에만 지원할 수 있도록 KBS·방문진·EBS 이사 후보자 간 중복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방통위는 국민의 참여와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자들의 지원서를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민들로부터 지원자들에 대한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다.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을 맞아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7월에는 총 8개의 종목을 선보인다. 먼저, 서울에서는 향토적인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전통공연들이 준비되어있다. 민속극장 풍류(서울 강남구)에서는 우리 전통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로 장마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7.5.)을 시작으로, 사자춤의 묘기와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북청사자놀음'(7.13.),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서정적인 긴 사설이 특징인 ▲'경기민요'(7.11, 7.14.)까지 3개의 종목을 만나볼 수 있으며, 목가구 자물쇠 등의 금속제 장식인 장석을 만드는 ▲'두석장'(7.25.~7.27. / 갤러리 마롱)의 전통기술 시연과 전시도 마련된다. 또한, 경북 예천에서는 활과 화살을 만드는 ▲ '궁시장'(7.5.~7.7. / 예천박물관)의 기술 시연이 진행되며, 인천에서는 마을의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진경산수의 대가 정선의 기록화가 담긴 '정선 필 북원수회도첩'을 비롯해 '도은선생집'등 총 5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정선 필 북원수회도첩(鄭敾 筆 北園壽會圖帖)'은 1716년(조선 숙종 42) 과거 급제 60년을 맞은 이광적(李光迪, 1628~1717)이 9월 16일 회방연(回榜宴)을 치른 뒤 10월 22일 장의동의 집에서 같은 동네 노인들을 모아 기로회(耆老會)를 연 것을 기념하여 제작한 서화첩이다. 이 행사는 정선의 외삼촌 박견성(朴見聖)이 주도하여 열렸다. 총 20장 40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맨 앞에는 ‘북원수회도’가 수록되어 있으며 참석자 명단인 좌목과 시문, 발문(跋文)이 포함되어 있다. 좌목에는 기로회 참석 대상이 나이순으로 적혀 있으며 이어서 좌목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의 시가 모임에 앉은 순서대로 수록되어 있다. 이 작품은 진경산수를 대표하는 화가인 정선의 초기작이자 기록화라는 점에서 미술사적으로 중요하다. 또한, 숙종 후반기에 활동한 중요한 역사적 인물들과 관련된 시문들이 함께 담겨 있다는 점에서 예술적 가치 뿐 아니라 역사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Talk Talk Korea) 2024’를 개최한다. 올해 11번째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2014년 시작 이래 지속 성장하여 작년 기준 참여 작품이 166개국 5만여 건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공모전으로 발전했다. 특히 그동안 공모전을 통해 세계인의 감성으로 표현된 다양한 한국의 모습은 한국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이자 새로운 한류 창출의 기반이 됐다. 올해 공모전은 한국문화에 대한 참여자의 경험을 끌어내고, 이를 담은 작품을 통해 한국의 이야기를 듣고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한국 본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다(Experience the essence of Korea)’를 주제로 정했다. 공모 분야는 ▴프로모션 비디오 분야(한국 음악·춤·악기연주 등 특기를 활용해 표현한 영상), ▴아트&크래프트 분야(그림, 웹툰, 조형, 캘리그래피 등 작품), ▴모션그래픽 분야(2D 및 3D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기술 영상), ▴사진 분야(한국 소재 사진), ▴밈&트렌드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28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공연 및 스포츠 분야 암표 근절을 위한 법‧제도 개선 공청회를 개최한다. 올해 3월 22일, 개정 「공연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제는 상습적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구매한 표를 웃돈을 받고 판매하거나 이러한 일을 알선하는 행위가 금지됐다. 하지만 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도 온라인 암표 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법 실효성의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 이번 공청에서는 암표와 관련한 「공연법」 등 현 제도의 한계를 짚어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국민대 이동기 법학 교수가 암표 제재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엠와이뮤직 윤동환 대표와 인터파크 윤희진 콘서트비즈니스 본부장,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 등의 각계 전문가를 비롯해 문체부와 경찰청,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련 정부 기관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청회는 암표 근절을 위한 다양한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지속적인 의견수렴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순천시와 함께 6월 27일 오전 11시 순천 송광사 대웅보전 및 성보박물관(전남 순천시)에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가 국보로 지정(2024.5.27.)된 것을 기념해 송광사 신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03년 보물로 지정된 후, 20여 년 만에 국보로 승격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영산회상도를 중심으로 팔상도의 각 폭이 통일된 필선과 색채를 유지하고 있으며, 팔상의 인물들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한 점, 전각 및 소나무 등을 이용해 사건에 따른 시공간의 전환을 자연스럽게 처리했다는 점 등에서 화면 구성의 다채로움과 표현의 풍부함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화기를 통해 1725년(조선 영조 1)이라는 제작 연대와 의겸(義謙) 등 제작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어 학술적인 가치가 크다. 한 전각에 영산회상도와 팔상도를 일괄로 일시에 조성해 봉안한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으로, 조선후기 팔상도를 대표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청 출범에 발맞춰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의 보존·관리·활용 업무를 총망라한 '국가유산 행정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국가유산 행정 가이드북에는 국가유산청에서 수행하는 모든 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가 담겼다. 앞서 지난 5월 17일 국가유산청은 60여 년간의 ‘문화재’ 체계에서 벗어나 우리 민족의 정체성인 국가유산을 사회발전의 원동력이자 국민의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문화자산으로 가꿔가기 위한 ‘국가유산’ 체계로 새롭게 전환한 바 있다. 국가유산청 업무의 대부분은 위임사무로, 국가유산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국가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하지만, 지자체의 경우 국가유산을 전담하는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담당자의 인사이동이 잦아 국가유산 행정의 전문성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던 터라 국가유산체계 출범을 계기로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국가유산청 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 가이드북은 국가유산의 지정·해제·등록·말소, 현상변경, 각종 조사, 국가유산 유형별 위원회 등 국가유산 행정 전반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