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착한 사나이’ 이동욱, 이성경이 더욱 깊어진 마음을 나눴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TME그룹) 7, 8회에서는 버거운 현실을 벗어나 둘만의 여행을 떠난 박석철(이동욱 분)과 강미영(이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로지 서로를 눈에 담으며 깊어진 두 사람의 마음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수직 상승시켰다. 여기에 집으로 돌아온 트러블 메이커 박석경(오나라 분)의 엔딩이 흥미를 높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박석철과의 관계를 빌미 삼는 강태훈(박훈 분)의 말은 강미영을 힘들게 했다. 간발의 차이로 세 사람 사이 대면은 불발됐지만, 박석철은 어쩐지 평소와는 다르게 저기압 상태인 강미영을 걱정했다. 자꾸만 떠오르는 강태훈의 말을 애써 모른 척하며 박석철에게 안긴 강미영. 몰아치는 감정으로 지쳤던 하루 끝에 박석철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았던 강미영은 “오늘 나랑 같이 있어 주면 안 돼요?”라며 그를 집으로 이끌었다. 다음 날 강태훈에게 “오빠한
데일리굿타임 유다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8월 9일 오후, 대학로 홍익대학교아트센터 대극장을 방문해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창·제작진을 격려했다. 최 장관은 지난 주말 연극계 현장 방문에 이어 뮤지컬 공연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예술인들의 활동 여건을 점검하고, 일선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케이-뮤지컬’ 진흥을 위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2019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창작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올해 서울에서 사연(四演)을 맞이했다. 특히 오는 9월 8일 영국 웨스트엔드 질리언 린 극장에서 공연을 올릴 예정인 만큼 한국 창작 뮤지컬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문체부의 예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케이-뮤지컬 영미권 중기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5년과 2026년 2개년에 걸쳐 작품 현지화를 위한 제작 지원을 받고 있다. 최휘영 장관은 공연이 끝난 이후 뮤지컬 창·제작진을 만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수하 배우는 “창작 뮤지컬이 꾸준히 무대에 설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제2의 토니상 수상과 같은 성공 사례가
데일리굿타임 유주영 기자 | 경상남도 내 정신재활시설이 부족한 시·군에서는 국립부곡병원의 낮병동을 이용해 지역 내 정신질환자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립부곡병원(원장 이태경)은 8월 11일(월)부터'지역 내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및 자립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경상남도 내 시·군 보건소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국립부곡병원의 낮병동을 활용하여 운영된다. 지난 7월 창녕군을 시작으로 이번에 사업 지역을 경상남도 전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 사업은 국립병원의 전문 의료 인프라를 활용하여 정신재활시설이 없거나 부족한 지역의 정신질환자 치료 공백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국가정신건강현황보고서(2023)'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정신질환자의 퇴원 후 1개월 내 재입원율은 24%로, 환자 4명 중 1명은 급성기 치료 이후에도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정신재활시설 358개 시설 중 부산·울산·경남 지역에는 27개소(7.5%)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는 강원권(0.8%)과 제주권(1.7%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혁신 네트워크(커넥트업)'에 참여할 창업가 30인을 모집하기 위한 공모를 8월 1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추진한다. '농촌혁신 네트워크 지원사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창업 유형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형화된 행사에서 벗어나 선배 창업가(멘토)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가 간 유대감 형성을 통해 농촌에서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창업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커넥트업 1기를 선발한 후 후속 기수들을 지속 선발하여 앞으로도 농촌창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으로, 이번 기수의 멘토로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자로 농촌에 기반을 두고 농업 가치를 창출한 기업 대표 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2박3일 캠프, 농촌창업생태계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고, 농촌 창업가의 브랜딩을 위해 ㈜롯데카드 ESG 사업인 띵크어스 연계 및 기획판매전(9.12~14. 반포한강공원) 등 협업 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하여 네트워킹 확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월 8일 16:30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연례협의단을 만나 한국 경제 상황과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새정부 출범 이후 한국 경제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으며, 안정적 국가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근 소비자심리지수 개선 등 긍정적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한된 시간 속에서도 국익중심 실용외교 원칙 하에 한-미 무역 협상을 마무리했으며, 상호호혜적 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미 간 경제 관계가 심화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최근 변화한 국제 여건을 오히려 조선·반도체·이차전지 등에 대한 미국과의 협력 강화(alliance)를 통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구체적인 초혁신 아이템을 선정하고, 혁신생태계를 구축하여 세계 1등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본격적인 ‘초혁신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재정·인력·세제·R&D 등 국가의 모든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고, 모든 경제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서울시가 K-바이오산업의 거점인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의 2단계 사업을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벤처스튜디오’ 도입, 창업 인재 1,900명 양성 등 전주기 창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서울 유일의 강소특구인 홍릉을 글로벌 바이오・의료 메디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정릉동과 동대문구 회기동 일대 약 1.38㎢ 규모로 지난 2020년 8월에 지정・고시됐다. KIST,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의 기술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배후 공간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BT-IT융합센터 등이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강소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지정한 소규모 고밀도 연구개발 집약지로, 대학·출연연 등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한 기술사업화와 창업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 맞춤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현재 전국 14개소가 지정돼 있다. 앞서 시는 총사업비 210억 원(국비 154억, 시비 56억)을 투입해 1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기술이전, 창업 지원, 투자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거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기업이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20명을 ‘경기기업옴부즈만’으로 위촉해 기업애로 현장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돕고자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경기기업옴부즈만이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경기기업옴부즈만 20명은 ▲경영일반 ▲자금/금융 ▲R&D/디자인/인증 ▲무역/관세 ▲법률 ▲특허 ▲인사/노무 ▲세무/회계 ▲국내외 마케팅 ▲정보화/생산관리 등 10개 주요 분야에서 기업이 마주하는 애로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 등은 기업SOS넷, 전화 등을 통해 8월 1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신청된 애로사항은 경과원이 해당 분야에 적합한 전문가를 배정하고, 이후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진단한 후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지원한다. 모든 컨설팅은 무료로 제공되며, 상시 신청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번 경기기업옴부즈만의 기업애로 컨설팅 사업을 통해 도내 기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방위사업청은 현지기준 8월 6일부터 7일까지 미국(워싱턴 D.C.)를 방문하여, 한-미 간 방산협력 증진을 위해 미 해군성 고위급과 면담을 진행하고, 방산협력 확대에 따른 양국 간 기술보호 방안 논의 등을 위해 제10회 한-미 방산기술보호협의회(DTSCM)를 개최했다.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은 미 해군성을 방문하여 제이슨 포터(Jason L. Potter) 연구개발획득차관보와 면담을 통해 한-미 간 해군 함정 건조와 운영·유지·보수(MRO)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현재 미국이 자국의 조선업 재건과 해군력 증강을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미 관세협상을 통해 양국 간 조선협력의 중요성이 대두된 시점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방위사업청은 한국의 조선업계가 미 해군 전력의 유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함정 건조를 포함한 블록모듈 생산․납품 후 미국 현지 조선소에서 최종 조립하는 방안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설명했고, 함정 건조 및 MRO 협력 확대를 위해서 반스-톨레프슨법 개정 등 규제 완화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양국 간 세부적인 협의를 위해 워킹그룹(Work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8일 서울에서 쩐 득 탕(Tran Duc Thang) 베트남 농업환경부 장관과 양국의 수산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전 장관은 한국이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대응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경험을 소개하며, 아세안 수산질서 구축의 핵심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IUU 어업 근절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또한, 전 장관은 베트남과의 진행 중인 양식분야 협력사업을 언급하며, 이번 협력이 베트남의 양식 기반 조성 및 지역 주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상호 중요한 수산물 교역 국가이다.”라며, “이번 면담이 특히 수산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굿타임 유종운 기자 | 광명시 로컬브랜드 ‘굿모닝광명’이 지역기업과 손잡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한다. 시는 8일 오후 인생플러스센터에서 지역기업 7개사와 로컬브랜드 ‘굿모닝광명’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명시가 자체 개발한 로컬브랜드 ‘굿모닝광명’으로 지역 고유의 가치를 담은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는 ▲㈜미앤드 ▲㈜위미에르 ▲㈜씽크애드 ▲커피노마드㈜ ▲조선클럽㈜ ▲㈜에르비떼 ▲㈜저스트바이브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굿모닝광명’ 브랜드 기준에 따라 선물세트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 유통 협력,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 등 다양한 방면에서 광명시와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번 협약으로 브랜드 공동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광명동굴 기념품숍 입점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상품화 ▲유통채널 확장 등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굿모닝광명은 시민과 지역기업이 함께 만든 소중한 상품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라며 “이번 협